'아스널' 하베르츠, "토트넘 팬이 될 거야!" 선언...20년 만의 '업적' 이루기 위해

입력
2024.05.13 18:55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카이 하베르츠는 토트넘 훗스퍼를 응원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86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85)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널. 일단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 PL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최근 엄청난 페이스를 자랑하며 아스널을 압박하고 있다.

실제로 이 경기 전까지 우승 확률은 아스널보다 맨시티가 앞섰다. 같은 경기 수 기준, 맨시티의 승점이 아스널보다 2점이 높았기 때문.

또한 아스널의 이번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비록 맨유가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방심할 순 없는 상대였다.

경기 지표 자체는 맨유가 앞섰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과 슈팅 횟수, 패스 성공률 등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할 줄 아는 감독이었다. 무리하지 않고 템포를 유지하며 맨유의 허점을 노렸다. 그렇게 전반 2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고 이 스코어를 경기 막바지까지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아스널은 맨시티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물론 아직까지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맨시티가 2경기를 남겨놓고 있기 때문.

우승팀에 대한 윤곽은 오는 15일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PL 순연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 이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점 3점을 따낸다면,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아주 아주 높아진다.

아스널 입장에선 '라이벌'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 이에 하베르츠는 평소 같았으면 '절대' 하지 못할 테지만, 지금은 충분히 용인될 만한 발언을 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가장 큰 토트넘의 팬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그래야만 한다!"라고 전했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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