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미래'로 불렸지만, 이별이 다가온다...2부 가서 폭풍 성장→완전 이적 유력

입력
2024.05.13 14:55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밀월이 자펫 탕강가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밀월은 탕강가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 훗스퍼 역시 그의 매각을 원하고 있다. 그린 라이트다. 이제 모든 것은 선수에게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탕강가의 등장은 센세이셔널했다. 2020년 1월,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탕강가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고, 경기 종료 이후, 현지 매체들은 탕강가에게 주목했다. 그렇게 그는 토트넘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성장하진 못했다. 매 시즌 1군 스쿼드에 포함돼 10경기 이상씩 출전 기록을 받았지만, 뚜렷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이번 시즌엔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 때 '매각 대상'이 됐고 임대를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로 향했다. 여기서 반등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무릎 부상을 당한 탕강가는 11월 초 쾰른전이 돼서야 벤치에 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사이, 입지는 좁아졌고 결국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토트넘에 돌아왔다.사진=게티이미지

잊고 싶은 기억일 수 있겠지만, 탕강가는 훌륭한 멘털리티를 보였다. 그는 "나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나를 대하는 방식도 좋았다. 경기장 밖에서는 잘 지냈다. 훌륭한 선수들과 훌륭한 스태프들이 모여 있었다"라며 독일 생활을 회상했다.

탕강가는 겨울 이적시장 때 재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2부 리그의 밀월. 여기서 반등에 성공했다.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현재 리그 18경기에 나와 2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밀월의 닐 해리스 감독은 탕강가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밀월 소식을 전하는 '사우스워크 뉴스'에 따르면, 그는 "나는 탕강가에게서 자신감을 봤다. 그는 하프타임 연설을 하기도 했다. 정말 기뻤다. 선수들도 그가 공개적으로 팀 앞에서 말하는 것을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그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밀월은 탕강가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OK' 사인을 줬다. 이제 모든 것은 탕강가에게 달려 있다.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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