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이어 포스텍 감독도 원한다!” 임대생 베르너의 잔류, 토트넘 결정만 남았다

입력
2024.04.05 01:58


임대생 티모 베르너(28)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에 남게 될까. 캡틴 손흥민에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그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직 티모 베르너를 완전히 영입하는 것에 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팀의 주장이자 핵심 에이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차출로 인해 약 한 달간 팀을 비웠고 공격진에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단기 임대로 데려왔다.









베르너는 초반에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토트넘 데뷔전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긴 했으나 고질적인 단점으로 꼽혔던 골 결정력에서 여전히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득점 기회에서 놓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살아났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데뷔 득점을 기록했고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이어진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쐐기포를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베르너는 리그 10경기에서 2골과 3개의 도움을 올렸고 점차 토트넘 축구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은 베르너의 완전 영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베르너를 1,500만 파운드(약 256억 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 있지만 쉽사리 결정을 내리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원하고 있다. 베르너는 공격진에서 측면과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멀티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자신의 공격적인 축구의 한 부분으로 베르너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주장 손흥민도 베르너의 합류를 원한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난 항상 좋은 친구와 동료를 만들기 원한다. 하지만 축구에서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결정은 구단이 내릴 것이다. 그럼에도 베르너는 이곳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로서 나는 베르너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것이 팀 동료로서의 일이다. 시즌이 끝나고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나는 베르너가 남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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