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벨링엄 급' 재능이었는데...전 동료가 회상한 'SON 최고 파트너' 시절

입력
2024.04.05 00:40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의 벤 데이비스가 전 동료 델레 알리에 관해 이야기했다. 현 시대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주드 벨링엄과 비교하며 칭찬했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의 벤 데이비스가 전 동료 델레 알리에 관해 이야기했다. 현 시대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주드 벨링엄과 비교하며 칭찬했다.

데이비스는 최근 글로벌 매체 'ESPN'의 팟캐스트 'Gab & Juls Show'를 통해 "알리가 나타났을 때 정말 대단했다. 그는 무명의 어린 선수였지만 1군 훈련에 투입되었고, 늘 뭔가를 하곤 했다. 마치 재미로 뛰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경영진, 스태프들이 '이 아이는 뭐하는 거지? 제대로 뛰어라. 공을 갖고, 여기서 뛰어'라고 말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알리는 마치 공이 발에 닿아 그것을 넘어서고 다른 사람의 다리를 통과하려고 시도하는 것 같았다. 때로는 효과가 있었고 때로는 별로 노력하지 않았다. 그런데 프리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했는데 거기에서 '알리 쇼'가 나왔다. 그는 모드리치, 크로스를 상대할 수 있었다. 그가 누구와 대결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감이 있었고, 알리가 얘기했던 것 같은데 그런 용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계속해서 "그가 막 돌파구를 찾고 재미삼아 골을 넣었던 그 시즌은 정말 미쳤었다. 그에게는 한계가 없었다. 그 당시 알리는 지금의 벨링엄 같은 선수와 비슷했을 수도 있었다. 기술적으로는 벨링엄만큼 뛰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축구는 결국 득점으로 말하게 된다. 그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하고 어시스트하는 방법을 찾아내곤 했다. 그리고 그는 상대에게 악몽을 불러일으키곤 했다"고 하면서 알리가 벨링엄과 견줄 만큼 천재였다고 칭찬했다.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의 벤 데이비스가 전 동료 델레 알리에 관해 이야기했다. 현 시대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주드 벨링엄과 비교하며 칭찬했다.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기대주로 각광 받았던 알리는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체제에서 그는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전설의 'DESK 라인'을 이루며 공격 핵심을 담당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2018-19시즌 구단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269경기에 출전해 67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부진이 심화됐다. 결국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향했다. 이후 베식타스로 한 차례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예전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정신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렸던 아픈 과거를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고, 최근 에버턴 복귀 후에도 부상으로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중이다.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의 벤 데이비스가 전 동료 델레 알리에 관해 이야기했다. 현 시대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주드 벨링엄과 비교하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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