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의 처절한 절규 "아스널, 우리가 져 줄게! 제발 우승해 줘...맨시티-리버풀 우승은 못 봐!"

입력
2024.04.03 10:55
사진=토크 스포츠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알려진 앤디 골드스타인이 아스널에 팀이 패하길 바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토크 스포츠 진행자이자 맨유 팬인 골드스타인은 자신의 팀이 5월에 아스널에 패하는 것을 행복하게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6위로 리그를 진행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 위해 적어도 5위 안에 들어야 하지만, 1경기를 더 치른 토트넘 훗스퍼와의 승점 격차는 9점 차이로 벌어진 상태다. 다가오는 첼시전 승리한다면 6점으로 좁힐 수 있지만 여전히 간극은 크다.

반면 아스널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버풀이 승점 67점으로 1위에 위치해 있고, 아스널은 승점 65점으로 2위에서 바짝 추격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도 승점 64점으로 우승 가능성이 열려 있는 팀 중 하나다. 무려 3팀이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

이런 상황에 맨유 팬으로 알려진 골드스타인이 아스널에 팀이 패하길 바랐다. 맨유는 아스널과 37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맨유 역시 운명이 걸린 경기일 가능성이 높지만, 골드스타인은 팀이 차라리 패하길 기도하고 있다.

이유가 있다. 그는 '토크 스포츠' 방송 중에 "맨유 팬으로서 나는 우리가 지길 바란다. 왜냐하면 나는 맨시티나 리버풀이 우승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리버풀이 우승한다면, 나는 결코 그 끝을 듣지 않을 것이다. 리버풀은 맨유와 20개의 리그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도 맞장구를 쳤다. 그는 "나도 맨시티가 처음으로 4회 연속 우승을 할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맨유와 맨시티는 PL 3회 연속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팀도 아직까지 4회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만약 올 시즌 맨시티가 우승을 이뤄낸다면 4회 연속 우승에 도달하게 된다.

골드스타인은 "우리가 아스널을 꺾고, 리버풀 혹은 맨시티가 우승하기를 바라는 맨유 팬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사진=게티이미지

한편 각 팀들의 향후 일정은 아래와 같다.

리버풀 :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유,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웨스트햄, 토트넘,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볼드체=리버풀 홈)

아스널 : 루턴 타운,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토트넘, 본머스, 맨유, 에버턴 (볼드체=아스널 홈)

맨시티 :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루턴 타운, 토트넘,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풀럼, 웨스트햄 (볼드체=맨시티 홈)<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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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오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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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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