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도핑 적발 폴 포그바, 4년 정지 징계...선수는 “항소할 것”

입력
2024.03.01 00:00
수정
2024.03.01 00:00
프랑스 출신 유벤투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30)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는다.

‘ESPN’ 등 해외 언론은 29일 포그바의 징꼐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포그바는 이탈리아 반도핑재판소에서 자격정지 4년의 징계를 선고받았다.

 폴 포그바가 4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그는 지난해 8월 20일 우디네세와 경기 이후 테스토스테론 복용이 적발됐고 9월에는 이탈리아 반도핑기구(NADO Italia) 재판소에 의해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12월에는 이탈리아 검찰이 최대 4년 자걱 정지를 구형했는데 결국 법정에서 최고 징계가 받아들여지고 말았다.

선수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잘못된 판결”이라며 이를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로 가져가겠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 이후 활약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폴 포그바의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178경기에 출전, 178경기에서 34득점을 올렸다.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가 2022년 다시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복귀 이후 두 시즌 동안 총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세리에A 우승 4회, 2016-17 유로파리그 우승 등에 기여했다.

대표팀에서 2013년 U-20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며 골든볼을 수상했 그해 A대표팀에 데뷔했다.

이후 2014, 2018 월드컵과 유로2016, 유로2020 등 주요 대회에 출전했으며 2018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하는 시련도 겪었다.

 포그바는 2018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내 커리어를 통해 쌓은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는 생각에 충격받았고 슬프다. 내가 법적으로 자유롭게 되면 모든 이야기가 분명해지겠지만, 나는 절대로 반도핑 규정을 위반할 만한 어떤 물질도 섭취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이어 “프로 선수로서 내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금지된 물질도 이용하지 않았고, 함께한 팀은 물론이고 상대한 팀들의 선수들과 팬들을 속이거나 무시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재차 억울함을 주장했다.

AP에 따르면, 포그바는 이탈리아 반도핑 기관과 유죄 협상(plea bargain)을 거부했고 그 결과 반도핑재판소의 판결을 받게됐다.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4년 징계는 사실상 선수 생활에 대한 사형선고를 의미한다.

징계가 줄어들 가능성은 존재한다. ESPN은 항소 과정을 통해 선수가 약물 적발이 의도된 것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거나 검사 결과가 오염됐을 경우, 또는 조사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을 지원했을 경우” 징계가 감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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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이네뚱이
    충격적이네
    1달 전
  • 순덕이요
    항소하갯죠.
    1달 전
  • 미필적고의
    이게 뭔일이래요? 놀랍네요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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