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질 자신이 없다’... 무적의 레버쿠젠, 33경기 무패→분데스리가 신기록 달성

입력
2024.02.24 15:18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사비 알론소의 레버쿠젠이 결국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세웠다.

분데스리가 24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알론소의 바이엘 레버쿠젠이 독일 리그 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을 세웠다”라고 공식화했다.

레버쿠젠은 24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마인츠05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를 통해 레버쿠젠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선제골은 레버쿠젠이었다. 전반 2분 프리킥을 통해 자카가 왼쪽 사이드에 있는 그리말도에게 넘겨줬고 그리말도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굴절됐다. 그 공을 자카가 원터치로 엄청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1-0을 만들었다.





전반 7분 이대로 물러서는 마인츠가 아니었다. 마인츠도 프리킥으로 오른쪽에서 침투하는 비드머에게 연결해 줬고 비드머가 헤더로 떨어뜨린 공을 도미닉 코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무승부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후반 22분 안드리히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했고 이 공이 무회전에 걸리면서 공이 뚝 떨어졌다. 마인츠의 첸트너 골키퍼가 이 낙차를 예상하지 못하면서 공을 잡았다가 떨어뜨리며 엄청난 실수로 결국 2-1을 만들었고 이 점수로 경기가 끝났다.





레버쿠젠은 결국 마인츠에 2-1로 승리하며 33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고, 2020년과 2021년 한지 플릭의 바이에른 뮌헨이 세운 기록을 넘어섰다. 유일한 차이점은 레버쿠젠이 한 시즌 안에 이 기록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까지 23번의 리그 경기 중 단 4경기만 비기며 전 시즌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을 11점 차로 따돌리고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

더욱이 2023/24 시즌에도 UEFA 기준 유럽 5대 리그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며, 승점 및 득점 기록(각각 61점, 59골)은 왜 현시점 레버쿠젠이 잘 나가는 팀이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레버쿠젠은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3월 3일(한국 시간) 라이벌 쾰른과 라인 더비를 통해 연승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DFB 컵 준결승과 UEFA 유로파 리그 16강에 진출하여 트레블 달성 가능성도 여전히 살아 있다.

현재까지 클럽의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은 1987/88 시즌 UEFA 컵과 1992/93 시즌 DFB 컵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5회, DFB컵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네버쿠젠'과 '영원한 들러리'라는 치욕스러운 별명을 갖고 있지만 2023/24 시즌 알론소는 이 모든 별명들을 이겨내고 정상을 오를 계획을 모두 마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레버쿠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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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깔콘군옥수수맛
    질 자신이 없다라니... 결과로 증명해내고 있으니 신로가 더 가네요
    1달 전
  • 음악향기
    질 자신이 없다라는말 너무 멋지네요~~!! 우리나라에서도 들을수있다면 좋겠네요
    1달 전
  • yuinlee1
    축구도 감독놀음이었던건가..
    1달 전
  • kimmss1621
    진짜 대단함 위대한 선수보다 위대한 감독 나올때가 더 기분 좋은듯
    1달 전
  • 뚱이남편
    전승 가나요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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