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나폴리, 또 우승 주역 한 명 잃는다...핵심 MF FA로 인테르행 유력

입력
2024.02.13 15:40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김민재의 친정팀 SSC 나폴리가 또다시 세리에 A 우승 주역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인터 밀란으로 간다. 몇 주 전에 구두 합의가 완료된 후 며칠 내로 장기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마쳤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상징과 같은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2016년 8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지엘린스키는 나폴리에서 약 7년 동안 헌신한 미드필더다. 그는 이 기간에 나폴리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355경기 50골 4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양발잡이인 지엘린스키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지엘린스키는 지난 시즌 나폴리 입단 후 가장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그는 2022/23시즌 48경기 7골 11도움으로 나폴리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나폴리는 28승 6무 4패(승점 90)로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엘린스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사우디 알 아흘리가 지엘린스키 영입을 추진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이적이 무산됐다. 나폴리에 잔류한 그는 2023/24시즌 27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해 여름 나폴리와 계약이 만료되는 지엘린스키에게 인테르가 접근했다. 주세페 마로타 인테르 단장은 “우리는 자유 계약으로 지엘린스키를 데려오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나폴리에 알렸다”라고 밝혔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 역시 “지엘린스키는 7월에 팀을 떠날 것이기 때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말했다.

이미 나폴리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선물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결별했다. 주축 수비수였던 김민재 역시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엘린스키마저 인테르행이 유력해지면서 우승의 주역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 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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