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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신뢰도 높은 예측시스템 'PECOTA'가 계산한 2025시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결과를 소개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김하성이 입단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작년과 똑같은 디비전 4등에 그쳤다.
MLB.com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다양한 도구를 통해 어떻게 전개될지 살펴보는 것은 항상 흥미롭다. 이중에서도 PECOTA는 가장 큰 예측 중 하나다. 올 시즌 PECOTA의 예상 순위가 발표됐다'며 결과를 소개했다.
탬파베이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파전 양상이었다.
양키스가 89.7승 72.3패로 매우 근소한 차이로 1위로 나타났다. 볼티모어는 88.9승 73.1패였다. 양키스와 승차가 1경기에 불과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84.2승 77.8패로 3위, 탬파베이가 82승 80패로 4위였다. 꼴찌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78.7승 83.3패로 나타났다.
탬파베이는 2024년에도 80승 82패 디비전 4등에 머물렀다. 2승이 늘어나긴 했지만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6%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영입하기 위해 큰 돈을 썼다. 4등에 만족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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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탬파베이 프랜차이즈 역사상 5번째로 큰 FA 계약이다. 야수로 한정하면 2번째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가 됐다'고 조명했다.
한편 김혜성의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절대 1강이었다.
다저스는 103.6승 58.4패에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무려 99.2%에 달했다.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도 21.6%를 찍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20%를 넘겼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전망은 비관적이었다. 다저스와 같은 디비전인 샌프란시스코는 77.9승 84.1패 4위였다. 샌프란시스코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3.9%에 월드시리즈 가능성은 고작 0.5%로 나타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