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존 수술 받은 좌완 산도발, 보스턴에서 재기 도전...2년 1825만$ 계약

입력
2024.12.21 07:25
좌완 패트릭 산도발(28)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ESPN’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산도발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1825만 달러(약 264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산도발은 LA에인절스에서 지난 6시즌 동안 107경기 등판해 19승 45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패트릭 산도발이 보스턴과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4시즌 16경기에서 79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5.08, WHIP 1.506, 9이닝당 0.9피홈런 4.0볼넷 9.2탈삼진 기록했고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팔꿈치 내측측부인대를 치료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현재 2025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중이다.

재활 도중 에인절스에서 논 텐더 방출된 그는 새로운 팀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2025시즌보다는 2026시즌에 기대치를 맞춘 계약 구조다. 2025년 550만 달러, 2026년 1275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2025시즌 즉시전력감은 아니다. 보스턴은 이 부분에 대한 나름대로 준비도 하고 있다.

지난 윈터미팅 기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가렛 크로쉐를 영입한 보스턴은 여기에 태너 호크, 브라얀 베이오, 루카스 지올리토, 커터 크로포드 등의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기에 추가 보강의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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