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13년 5억6900만달러 양키스 잔류” 6억달러 못 넘는다? 美순한맛 전망…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입력
2024.11.22 20:00


소토.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3년 5억6900만달러.

블리처리포트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주요 FA들의 몸값 및 행선지를 다시 한번 전망했다. 뜻밖이다. 최대어 후안 소토(26)가 5억6900만달러에 뉴욕 양키스에 잔류할 것이라고 했다.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세와 차이가 있다.


소토.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소토와의 첫 만남에서 6억6000만달러를 불렀고, 심지어 메츠가 다른 팀들보다 5000달러 이상 더 얹어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온 상태다. 이런 상황서 5억달러대 계약에 양키스에 눌러앉는 건 현실과 맞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몇 달간 소토 계약의 예측이 완전히 우스꽝스러워졌다. 일부에선 지불유예 없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7억달러 이상 벌어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라면서 “출처 있는 대부분 합리적인 사람들은 10년 이상, 4100~4400만달러의 AAV를 제안한다. 13년간 4377만달러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미국 언론들의 기존 전망에 너무 거품이 끼었다는 뜻이다. 소토가 시세가 5억달러에서 6억달러 안팎으로 상향 조정된 건 사실인 듯하지만, 실제 소토에게 6억달러 이상 베팅할 구단이 어느 정도 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블리처리포트는 “5억달러. 6억달러, 심지어 7억달러라도 해도 어린 소토가 곧 상당한 부자가 될 것이다. 최근 메츠의 6억600만달러 계약 제안 등과 관계없이 그가 양키스에 남는 것은 불가피한 일로 느낀다”라고 했다.

소토에게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사실 소토는 그동안 FA에 대해 한번도 제대로 입을 연 적이 없다. 시즌 중에는 시즌 후에 말하고 싶다고 피했고, FA 시장이 막상 개장하자 침묵한다. 대신 스캇 보라스와 함께 직접 구단들을 만나는 게 눈에 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도 “감동받았다, 인상적이었다” 등의 상투적인 리액션이 나왔을 뿐이다. 진짜 감정을 숨겼을 가능성이 크다.

블리처리포트는 “소토는 기본적으로 양키스타디움의 우측 짧은 외야를 잘 활용하지도 않았다. 실제로 2024시즌에 홈(0.559)보다 원정(0.580)에서 장타를 잘 쳤다. 양키스가 그를 끔찍하게 낮게 평가하지 않는 한, 그가 애런 저지 앞에서 멋진 상황을 남겨둘 것이라고 믿기 어렵다”라고 했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2025시즌 개막전 선발라인업을 예상한 기사에서도 소토가 양키스의 2번 우익수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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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l111아어
    소토.5억달러도 너무많다 거품이다 ? 소토가.50.50 할수 잇쓸까요? 그물음에 모든구단들이 고개을 가로저었죠,,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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