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톰슨 감독과 ‘재계약’ 성공···2026년까지 함께 한다

입력
2024.10.16 08:38




가을야구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롭 톰슨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MLB닷컴은 16일 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톰슨 감독과 계약 연장을 발표했으며, 톰슨 감독은 2026년까지 팀을 지휘한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톰슨 감독의 지휘로 다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강자로 올라섰다. 2022년 조 지라디 감독을 보좌하는 벤치 코치였던 톰슨 감독은 그해 6월 지라디 감독이 해임되자 감독 대행으로 필라델피아의 지휘봉을 잡으며 메이저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톰슨 감독은 필라델피아를 빠르게 수습, 2022년 내셔널리그를 제패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키는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였다. 이에 필라델피아 구단은 그해 포스트시즌 도중 톰슨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고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톰슨 감독은 지난해에도 팀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로 이끌었고, 필라델피아는 시즌 후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이어 올해에도 톰슨 감독이 팀을 13년 만에 동부지구 우승으로 인도하자 필라델피아 구단은 임기를 1년 더 보장했다.

다만, 필라델피아는 올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 1승3패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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