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신인왕 2위의 처참한 몰락' 소로카 '0승-10패'

입력
2024.07.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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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때 신인왕 2위에 오르며 미래의 사이영상 수상자로 평가된 마이클 소로카(27,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또 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소로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차전 구원투수로 나섰다. 2-2로 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2-3으로 패했다. 이에 소로카는 패전을 안았다. 시즌 10패. 더욱 놀라운 것은 승리가 단 한 차례도 없다.

즉 0승 10패. 소로카는 전반기 21경기(9선발)에 나서 72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0패와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홈런을 무려 13방이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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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신인왕 2위에 오르며 최고 유망주로 평가 받았을 때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소로카는 부상 이후 완벽하게 몰락했다.

메이저리그의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은 1933년의 27패를 기록한 폴 델린저가 갖고 있다. 단 이는 현대 야구의 기록이 아니다. 투수의 등판 횟수부터 크게 차이난다.

현대 야구에서 가장 유명한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은 지난 2003 마이크 마로스의 21패. 하지만 마로스는 전반기에 4승을 거뒀다. 최종 9승 21패.

또 지난 2016년에 19패를 기록한 크리스 아처 역시 9승을 거뒀다. 소로카와 같이 승리 없이 패전만 기록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특히 소로카는 지난 5월 중순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해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패전 적립 속도는 줄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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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카는 한때 애틀란타에서 최고 유망주로 평가됐으나 계속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됐다.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소로카는 5년 전 신인왕 2위에 오를 당시의 기량을 완전히 잃었다. 부상의 결과는 이번 시즌 전반기 0승 10패로 나타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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