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 기록…팀은 애리조나에 1-9 패배

입력
2024.07.08 11:4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타선의 침묵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큰 점수 차로 패배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29(309타수 71안타)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했지만,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8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아웃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날 경기에서 도합 4안타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1-1로 맞선 7회부터 대거 8점을 내주며 결국 1-9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은 49승 45패가 되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선두권 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하성의 꾸준한 타격이 팀의 공격력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팀 전체의 타선이 살아나야만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USA투데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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