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추격의 적시타 쾅! 9G 연속 안타 행진…팀은 6연승 실패 [SD 리뷰]

입력
2024.07.01 05:0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추격의 적시타를 터뜨리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6연승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1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선두 타자 잭슨 메릴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하성은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다. 

김하성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추격의 적시타를 날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잭슨 메릴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2루 주자 잭슨 메릴은 여유있게 홈인. 

카일 히가시오카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대타 데이비드 페랄타가 2루 땅볼로 물러나는 바람에 홈을 밟지 못했다. 9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켄리 잰슨을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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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스턴은 샌디에이고를 4-1로 제압하며 6연승을 저지했다. 

보스턴은 1회 2사 후 윌리어 어브레유가 볼넷을 골라 누상에 나갔다. 라파엘 데버스가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려 2-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 2사 후 윌리어 어브레유와 라파엘 데버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3루서 상대 패스트볼로 1점 더 달아났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재런 듀란이 우월 솔로포를 날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샌디에이고는 4점 차 뒤진 6회 잭슨 메릴과 김하성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보스턴 선발 조쉬 윈카우스키는 5이닝 4피안타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데버스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윌리어 어부레유와 요시다 마사타카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맷 월드론은 4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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