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사구맞은 김하성, 최악은 피했다...X-레이 ‘음성’

입력
2024.05.13 08:09
수정
2024.05.13 08:09
손목에 사구를 맞고 교체된 김하성,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4회말 타격 도중 부상을 당했다.

0-1 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워커 뷸러가 던진 94.4마일 싱커가 몸쪽으로 날아왔고, 김하성의 왼쪽 손목을 그대로 강타했다.

 김하성은 사구에 손목을 맞고 교체됐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토미 존 수술 이후 복귀해 두 번째 등판을 치른 뷸러는 이날 제구가 날카롭지 못했다. 결국 김하성의 손을 맞히고 말았다.

김하성은 바로 타석을 벗어나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핀 뒤 주루를 이어갔지만,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은 듯 공격이 끝난 뒤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한 모습.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X-레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사구를 맞은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사진= USA TODAY=연합뉴스 제고

최소한 골절은 피한 것. 일단은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쉴트 감독은 “느낌이 어떤지 지켜볼 것”이라며 추후 상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4-0으로 승리, 다저스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선발 다르빗슈 유가 7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 미일 프로 통산 199승을 기록했다. 1승만 더하면 미일 통산 200승의 대기록을 달성한다.

타선도 때맞춰 터져줬다.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김하성이 사구로 출루한 4회에도 루이스 아라에즈의 1루 땅볼이 진루타가 되며 한 점을 더했고, 5회에는 잰더 보가츠가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더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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