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에 우승한다” 김연경, 라스트댄스는 이제 시작이다[지형준의 Behind]

입력
2025.03.03 11:31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정관장과 흥국생명이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이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23-25, 21-25, 25-18, 25-13, 15-11) 역전승을 거뒀다.경기를 마치고 열린 정규리그 1위 시상식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01 /jpnews@osen.co.kr

[OSEN=대전, 지형준 기자]

[OSEN=대전, 지형준 기자] “이 맛에 우승한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었다.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경기를 마치고 정규리그 1위 시상식이 열렸다. 

흥국생명은 지난 26일 2위 정관장이 GS 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정규 리그 1위 등극은 물론 통산 7번째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게 됐다.  

이날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만큼 김연경을 비롯한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하지만 5세트 김연경은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흥국생명은 세트 스코어 2-3 역전패를 당했지만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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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정규리그 1위 시상식. 

‘정규리그 1위’가 씌여진 대형 통천이 천장에서 내려오고 폭죽 종이가 뿌려졌다. 김연경은 두팔을 벌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한국배구연맹 조원태 총재에게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건네받은 김연경은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선수단과 우승을 기뻐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 누구보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절실하다. 김연경은 통합우승을 거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김연경의 라스트댄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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