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2 25-21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2승 4패(승점 37)로 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흥국생명(승점 40)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혀갔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오늘 (김)다인이가 잘 해줬다. 공격 루트가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고 다양하게 보여줬다. 상대의 부상 이탈로 공격 높이가 낮아졌으나, 오늘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고예림이 13득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강성형 감독은 “무릎수술을 받았기에 보강 운동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라며 “오늘 이전에 보여줬던 안정된 모습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다행이다”라고 칭찬했다.
흥국생명을 2연패로 몰아넣었다. 동시에 격차를 3점을 좁히면서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강성형 감독은 “아직 3라운드 2경기 남았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전이다. 잘 준비해서,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주포’ 모마가 무릎에 불편함을 겪고있다. 분위기를 살린 만큼 선수단의 부상 이탈을 조심해야 하는 상황, 강성형 감독은 “모마의 몸 상태를 걱정 없다. 다만 점프를 많이 하는 종목이다 보니 무릎에 염증이 올라와 있다. 다음 경기까지 준비 시간이 있으니 잘 관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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