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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6라운드에 돌입했다.
KB손해보험은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금융그룹과 경기를 가진다. 4승 26패 승점 19로 7위에 자리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최하위를 확정짓게 됐다.
창단 첫 최하위를 기록하게 됐다. 후인정 감독이 자리를 떠난 뒤 김학민 감독대행이 남은 경기를 이끌고 있지만, 8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우리카드 경기에서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대퇴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경기를 치르면서 배상진의 부상까지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배상진은 전치 8주 진단을 받았지만, 비예나는 이날 다행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학민 감독대행은 “어제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휴식을 취해서인지 몸 상태도 좋다. 비예나 부모님이 한국에 오셨다. 의욕도 있을 거다. 오늘도 경기력이 좋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긴 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KB손해보험이지만, 훈련은 의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대행은 “분위기는 많이 좋아졌고, 선수들도 하나라도 더 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나도 훈련 때 선수들이랑 대화도 많이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연패하면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다.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이야기를 많이 하고 훈련 때 더 집중력도 요구된다. 훈련을 길게 가져가진 않는다. 시간 안에서 우리가 타이트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훈련 효과도 좋고, 선수들에게도 건의할 거나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고 했다.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규리그 6경기만 남겨뒀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KB손해보험에겐 승리가 간절하다. 김학민 감독대행은 “6라운드 때 오늘 첫 경기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훈련 과정이나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같이 가다가 20점 이후 결정력에서 부담감을 느낀다. 한 두 개 차이로 무너졌는데, 이 부분을 선수들이 이겨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어느 떄보다 이 경기가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위축되지 말고 범실을 하더라도 과감하게 하라고 했다. 이번 경기에서 잘한다면 더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사진_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