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가능했다"…속절없는 23연패, 사령탑은 "속상한 결과" 한숨

입력
2024.02.20 23:48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감독. 사진제공=KOVO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발전하고 더 개선해야한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14-25, 25-22, 16-25, 15-25)으로 패배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23연패에 빠지며 시즌 28패(2승 승점 8점) 째를 당했다.

1세트를 14-25로 무기력하게 내준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야스민의 화력을 앞세워 승리를 잡아냈다. 야스민은 2세트에만 12득점 공격성공률 63.16%로 활약했다. 3세트 초반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고 결국 3,4세트를 모두 내줬다.

야스민이 28득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했지만, 결국 이번에도 웃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트린지 감독은 "속상한 결과다. 발전하고 더 개선 한다"고 했다.

트린지 감독은 "토스와 공격이 예측 가능하게 진행됐다. 흥국생명이 우리를 블로킹하고 수비하기가 쉬웠던 거 같다"고 짚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블로킹으로 8득점, 서브로 10득점을 내줬다. 리시브 효율이 10%에 머물렀던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이 다양한 공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정아의 공격성공률은 27.78%에 그칠 정도.

실제 경기를 마친 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전반적으로 쉬운 경기였다. 우리 쪽이 경기를 컨트롤 하는 입장이라 쉬운 경기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의 공격 흐름이 어느정도 예측 가능 범위에 들어왔다는 뜻.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박사랑에게 경기 조율을 맡겼다. 트린지 감독은 "이길 수 있는 라인업을 찾는 과정이라 박사랑에게도 기회를 줬다. 좋은 부분도 줬지만, 기복도 있었다. 어린 선수지만 계속적으로 경기 때 어떤 부분을 약속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스포키톡 31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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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tori
    페퍼는 아예 기초부터 갈아엎어야 할 듯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근성을 바꿔야지
    1달 전
  • go4it
    벌써 3년차인데 매년 발전이 없는거 보면 페퍼 선수들도 참...ㅠㅠ
    1달 전
  • hong
    잔인한 말이지만 사실 지금의 페퍼랑 붙어서 패할 팀은 없는듯 해요 그냥 먹기 쉬운 떡이네요
    1달 전
  • kimj4
    야스민도 있고 박정아도 있는데 다른 선수들이 너무 못받쳐 줌
    1달 전
  • ppt
    트린지 감독 보면 한숨이 나올수밖에 없지 왜 훈련하고 연습해도 팀이 발전하는 모습이 없는거지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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