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연맹, '선수 선발 관련 비리 행위' 안산에 제재금 5천만원

입력
2023.12.07 17:01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목) 제17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안산 구단에 제재금 5천만원을 부과할 것을 의결했다.

이번 징계는 안산 구단 전 임직원과 감독의 선수 선발 관련 비리 행위에 관한 결정이다. 최근 검찰 수사 결과 안산 구단의 이종걸 전 대표이사, 임종헌 전 감독, 배승현 전 전력강화팀장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선수 선발을 대가로 에이전트와 부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져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위 3명의 비위행위자들은 구단으로부터 면직된 상태다.

상벌위원회는 위 사안이 축구계 공정질서를 부정하는 중대한 비위에 해당하고, 사건 발생 당시 안산 구단은 내부 견제, 감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였던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개인 차원의 비위행위를 넘어 이번 징계로서 구단에 엄중한 책임을 묻는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6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 탈퇴회원
    아이고 비리..
    7달 전
  • 스복희
    여기저기 만연된 비리가 정화되고 정정당당한 마음과 태도가 존중받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7달 전
  • 애미야
    좀 더 깨끗한 분위기로 바뀌고 스포츠 정신이 살아 숨쉬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7달 전
  • 무무마오
    너무멋지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7달 전
  • 여보야
    축구판에 또 비리발생ㆍ 이런자는 영원히 퇴출 시켜야한다
    7달 전
실시간 인기 키워드
  • 파리 올림픽 개막식
  • 배지환 메이저리그 콜업
  • 키움 2연승
  • SSG 3연패 탈출
  • 한승규 불법 도박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