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K리그1 최다득점상을 차지한 울산 현대 주민규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https://static-cdn.sporki.com/news/mhn/202312/1331214/c_242215_254973_710.jpg)
(MHN스포츠 잠실,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조규성(당시 전북)과 17골로 동률을 이루고도 경기 출전 수가 많아 최다득점상을 내줬던 울산 현대 공격수 주민규가 2시즌 만에 다시 득점왕 자리를 차지했다.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주민규가 K리그1 최다득점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주민규는 2위 티아고(대전)과 득점 수가 17골로 같고 출전 경기 수 역시 36경기로 동일하지만 출전 시간(2621분)이 티아고(2833분)보다 적어 최다득점상을 받게 됐다.
![2023시즌 K리그1 최다도움상을 거머쥔 포항 스틸러스 백성동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https://static-cdn.sporki.com/news/mhn/202312/1331214/c_242215_254974_736.jpg)
득점왕 주민규는 "이 상을 받기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이 굉장히 많은 데 가장 존경하는 홍명보 감독님께 감사하다. 감독님이 많이 뛰게 해주신 덕에 최다득점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이 자리를 빌려 항상 도와주는 팀 동료들과 팬분들,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다도움상은 포항 스틸러스의 백성동이 가져갔다. 백성동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4골 8도움을 기록했다. 백성동은 16, 17, 18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선두에 올랐다.
백성동은 "수상 소감을 준비했는데 계단 올라오며 까먹었다"며 "시즌 전 걱정도 많았는데 팀에 잘 적응해서 좋은 퍼포먼스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김기동 감독님과 구단 관계자, 양가 부모님, 와이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달 전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