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한국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코리아컵 2라운드부터 K리그2 팀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는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구 FA컵)' 2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당초 22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는 25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같은 장소에서 치르게 돼 앞당겨졌다.

2라운드부터는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14개팀과 지난 시즌 K3리그 상위 4개 팀, K리그2 14개 팀이 합류하는 가운데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는 유일하게 K리그2 팀 끼리 맞붙게 됐다.

이미 두 팀은 지난 9일 K리그2 3라운드에서 만났으며, 홈팀 서울 이랜드가 4-2로 이겼으며,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서울 이랜드가 전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연패에서 벗어나고 코리아컵 3라운드 진출을 노리는 수원 삼성은 김지현과 김지호, 파울리뇨, 김상준, 홍원진, 박상혁, 이기제, 권완규, 고종현, 골키퍼 김정훈이 선발 출전한다.

수원 삼성전 연승을 이어가려하는 서울 이랜드는 허용준과 조상준, 박경배, 정재민, 윤석주, 손혁찬, 김현우, 김주환, 차승현, 채광훈, 골키퍼 김민호가 선발 출격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블루윙즈, 서울이랜드 구단 SNS<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