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부상으로 오랜 기간 나오지 못한 에르난데스가 명단에 포함됐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전북은 개막 후 1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고 포항은 1무 2패를 올리고 있다.
전북은 송범근, 김태현, 박진섭, 연제운, 김태환, 한국영, 강상윤, 이영재, 전병관, 박재용, 전진우가 선발 출전한다. 김정훈, 김영빈, 최우진, 이승우, 보아텡, 권창훈, 김진규, 에르난데스, 송민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포항은 황인재, 이태석, 전민광, 아스프로, 신광훈, 김종우, 오베르단, 한찬희 조재훈, 이호재, 김인성이 선발로 나선다. 한현서, 어정원, 김동진, 강민준, 이창우, 강현제, 조르지, 이상혁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북은 3월 전패다. 광주FC전 2-2 무승부 이후 내리 패했다. 울산 HD전 0-1로 패한 후 시드니FC와 8강 1차전에서 0-2로 졌다. 강원FC에 0-1 극장패를 당하면서 공식전 무득점 3연패를 기록했다. 시드니와 2차전에서 전진우 멀티골이 나왔지만 3실점을 헌납하면서 2-3으로 져 탈락했다. 공식전 4연패에 이어 살인적인 일정 소화로 인해 체력 문제에 직면했다.
연패를 끊기 위해 포항전 전력을 다해 나온다. 콤파뇨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며 명단 제외가 됐다. 오랜 기간 부상으로 빠져 나오지 못했던 에르난데스는 정상 훈련 소화 후 명단에 들었다. 조커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포항은 2월 전패다. ACLE 리그 스테이지 2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대전하나시티즌, 강원에도 리그에서 졌다. 4연패를 할 동안 14실점을 하면서 최악의 수비를 보여줬다. 대구FC전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연패를 끊었지만 승리를 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광주FC가 ACLE 16강 비셀 고베전을 이유로 경기를 연기하면서 포항은 2주간 휴식을 취했는데 여전히 최하위에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