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포항 선수단 방문...신광훈, 백성동 한 목소리, "선수 권익 보호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입력
2025.02.05 08:06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025년 2월 제주도에서 훈련중인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을 방문해 25시즌 선수협 사업계획을 소개하며 선수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선수협 신광훈 이사와 백성동 이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자리에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25시즌 사업계획을 소개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설명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초상권 관련 문제 및 시즌 일정(추춘제)관련 이슈 등 함께 논의하거나 개선되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 선수협은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변경하고자 현재 노력 중이다.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 제도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광훈 이사 또한 “선수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의하고자 한다. 제도를 하나씩 바꾸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하고 어린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가 더욱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백성동 이사는 “구단·선수협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구단과 선수협 간 유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과 같이 선수단이 함께 모이는 이 시간이 매우 소중하다. 만일 문제가 발생 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프로축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구단과 선수협의 노력이 필요하다. 선수들의 처우가 개선되고 권익이 보장되면 경기력 향상은 물론, 리그 전체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은 선수들을 위해 의료 지원 분야에 특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각 병원과 MOU 체결을 통해 선수들에게 의료 지원을 아낌없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을 위해 올 한 해도 노력하겠다. 선수들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수협은 K리그 구단들을 돌며 지속해 선수단과 소통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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