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아인]
김포FC(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가 이찬형, 장부성(이상 20), 연응빈, 조주영(이상 21), 최선규(22) 등 5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
숭실대 출신의 이찬형은 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볼처리 능력을 갖춘 U리그에서 검증된 센터백이다. 2023시즌 16경기 1득점, 2024시즌 15경기 2득점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숭실대의 U리그 권역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188cm의 큰 키를 활용한 고공 플레이도 뛰어나 김포 수비진에 높이와 견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대 출신의 장부성과 연응빈은 지난 해 1월 통영에서 열린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 선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부성은 중거리 슈팅, 정확한 킥력을 갖춘 선수이다. 수비 진영을 넘어선 과감한 돌파 능력과 크로스 등 공격적인 성향을 동시에 갖춘 장부성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응빈은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MVP 수상, 제20회 덴소컵 1,2학년챔피언십 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용인대의 주장을 맡으며 중원에서 공수간의 조율과 창의적인 볼 배급에 탁월한 능력을 보일 것으로 평가된다.
송호대의 수문장 조주영은 193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빌드업이 강점인 선수다. 2024시즌 송호대의 주장을 맡아 2024 KUSF 대학축구 U리그 9권역 준우승을 이끌었다.
중앙대 주장 출신 최선규는 2023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을 가진 선수다. 1대1 수비에 강점을 가졌으며 공중볼 경합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수비수로 평가된다.
이찬형은 "김포FC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경기장에서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선규는 "K리그에 입단하는 꿈을 이뤄 영광으로 생각한다. 가능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고정운 감독은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들이다. 김포FC에 녹아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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