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여자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에게 무릎을 꿇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한국시각) 스페인 카르타헤나의 카르타고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신상우 감독은 지난달 10일부터 콜린 벨 전 감독의 후임으로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 한국은 '랭킹 3위' 스페인에게 완패, 세계 무대의 벽을 실감했다.
시작부터 스페인이 맹공을 펼쳤다. 전반 4분 클라우디나 피나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아마이우르 사리에히가 두 번째 골, 전반 추가 시간 아이티나 본미티가 골을 추가했다.
후반에도 한국은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후반 18분과 후반 추가시간 빅토리아 로페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끝까지 만회골을 만들지 못하고 0-5로 패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2월 4일 스페인에서 캐나다(6위)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한국시각) 스페인 카르타헤나의 카르타고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신상우 감독은 지난달 10일부터 콜린 벨 전 감독의 후임으로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 한국은 '랭킹 3위' 스페인에게 완패, 세계 무대의 벽을 실감했다.
시작부터 스페인이 맹공을 펼쳤다. 전반 4분 클라우디나 피나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아마이우르 사리에히가 두 번째 골, 전반 추가 시간 아이티나 본미티가 골을 추가했다.
후반에도 한국은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후반 18분과 후반 추가시간 빅토리아 로페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끝까지 만회골을 만들지 못하고 0-5로 패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2월 4일 스페인에서 캐나다(6위)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