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몰랐다"…'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SNS 통해 사과

입력
2024.09.18 10:27
'규정 몰랐다'…'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SNS 통해 사과

[서울경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탄 의혹을 받는 프로축구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린가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전동 킥보드를 잠시 탔다.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몰랐다. 더불어 운전면허 소지자만 탈 수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 규정을 잘 확인했으면 좋겠다. 안전이 항상 최우선이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린가드는 지난 16일 SNS에 전동 킥보드를 타는 영상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전동 킥보드를 타면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데다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운전으로 벌금과 함께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결국 강남경찰서는 17일 린가드의 운전면허 상태와 음주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린가드는 "내가 앞서 올렸던 동영상에 대해 사과한다. 영국 밖의 나라들은 전동 킥보드를 탈 때 다른 규정이 있다. 안전에 유의하고 규정을 알아야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으로 지난 2월 정식으로 FC서울에 입단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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