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전동킥보드 논란…린가드 “안전이 최우선” 사과

입력
2024.09.18 10:01


“한국을 방문하시는 외국인들이라면 이 규칙을 잘 확인하세요.”

무면허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K리그1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FC서울)가 실수를 인정하고 18일 이를 사과했다. 린가드는 영국과 룰이 다르다며 다른 외국인들에게 이를 확인하고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린가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동 스쿠터를 잠시 운전했다”며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헬멧 착용이나 운전 면허 소지자만 운전할 수 있는 것인지 전혀 인하지 못한 채 전동 스쿠터를 몰았다”며 “이는 영국과 다른 것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반드시 이 규칙을 체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끝으로 “항상 우리에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다시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탄 린가드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린가드는 16일 오후 10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린가드가 SNS에 관련 사진을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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