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 혐의…경찰 조사 시작

입력
2024.09.17 20:25


서울 강남경찰서가 프로축구 FC서울의 선수 제시 린가드에 대해 무면허 전동 킥보드 탑승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린가드는 16일 오후 10시 20분경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린가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관련 사진을 게시한 것을 계기로 경찰이 내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해당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린가드는 영국에서 음주운전 및 과속으로 1억원 상당의 벌금과 함께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9월 이 같은 처벌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현재 무면허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린가드가 실제로 무면허인지 그리고 음주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제시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경기 이상 뛰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월드컵에도 출전한 경력이 있는 선수이다. 그는 올해 2월 FC서울에 정식으로 입단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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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짱구
    린가드 그럼 대구fc전 뛸수있나여ㅠㅠ?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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