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18 대표팀, 한일전서 0-0 무승부…23일 아르헨티나와 맞대결

입력
2024.08.23 12:36
대한민국 U-18 축구 대표팀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 U-18 대표팀과 득점 없이 비겼다.

U-18 대표팀은 22일 일본 시즈오카의 구사나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에서 일본 U-18 대표팀과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현지 폭우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오후 6시 30분보다 1시간 20분 가량 늦어진 7시 50분경 킥오프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당초 대회 규정상 전후반 40분씩 열리기로 되어 있었으나 비로 인해 경기 시간이 늦추어지는 바람에 전후반 30분씩으로 변경되었다.

아울러 무승부로 끝날 경우 승부차기를 실시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 또한 취소되었다.

U-18 대표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김민성(FC서울 U18)이 나섰으며 양쪽 측면에는 이헌재(중대부고)와 김성주(수원삼성 U18)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진태호(전북현대 U18), 차제훈(중경고), 임현섭(수원삼성 U18)이 역삼각형 구도를 이뤘다. 포백 수비진은 김현우(영등포공고)-유민준(성남FC U18)-김유건(FC서울 U18)-배성호(대전하나시티즌 U18)로 구성됐다. 골문은 윤기욱(FC서울 U18)이 지켰다.

폭우로 그라운드에 군데군데 물이 고인 상황에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양 팀은 몇 차례 골 기회를 주고받았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 대회에는 U-18 대표팀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U-18 대표팀, 일본 U-18 대표팀, 시즈오카 U-18 선발팀까지 4팀이 참가한다.

U-18 대표팀은 23일 아르헨티나 U-18 대표팀과 경기한 뒤 하루 쉬고, 25일 시즈오카 U-18 선발팀과 맞대결한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 U-18 대표팀이 일본 시즈오카 U-18 선발팀을 1-0으로 눌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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