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이강인이 만리장성 폭파’ 한국, 중국과 홈 경기 1-0 승… 2차예선 무패+최종예선 탑 시드

입력
2024.06.11 21:50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재현 기자=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이 이강인의 결승골로 중국의 두 줄 수비를 무너트리며 웃었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최종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승 1무 승점 16점을 2차예선을 무패로 마감했고, 6월 2연전 전승과 함께 최종예선 상위 세 팀에 주어지는 탑 시드까지 지켜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4-2-3-1로 나섰고, 원톱에 황희찬, 2선에는 손흥민-이재성-이강인이 선봉에 섰다. 3선에는 황인범과 정우영이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권경원-조유민-박승욱, 골문은 조현우가 책임졌다. 두 자리를 빼 놓고 싱가포르전 라인업 그대로 나왔다.

한국은 초반부터 중국을 몰아 붙였고, 최소한 비겨야 하는 중국은 라인을 깊게 내려 수비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한국은 중국의 저항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9분 첫 포문을 열었다. 손흥민이 단독 돌파하면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왕달레이 선방에 걸렸다.

손흥민은 연속 프리킥으로 중국을 위협했다. 그는 전반 21분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은 왕달레이 손 맞고 위로 벗어났고, 24분 오른발 프리킥은 수비벽에 맞았다.

이강인도 슈팅에 가세했다. 그는 전반 28분 왼 측면에서 온 손흥민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왕달레이 품에 안겼다.

웅크리던 중국이 세트피스로 한국을 위협했다. 전반 35분 우측 프리킥 상황에서 쑤하오양의 크로스가 장센롱의 머리로 향했으나 다행히 맞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빠른 공격 전개로 중국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마무리가 부족했고, 전반을 0-0으로 마친 채 후반전을 기약했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다시 중국을 두들겼다. 황인범이 후반 3분 시도한 왼발 슈팅은 중국 수비수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견고할 것 같았던 중국의 만리장성은 후반 15분에 뚫렸다.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낮게 크로스 했고, 중국 수비수에게 걸렸으나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쇄도하던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실점한 중국은 다급해졌다. 후반 22분 에이스 우레이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한국도 후반 33분 이강인 대신 홍현석을 투입하며 맞섰다.

한국은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으려 했다. 권경원이 후반 41분 시도한 헤더는 왕달레이 정면으로 향했다. 추가시간 박용우와 배준호를 투입해 지키기에 돌입했고, 1-0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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