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대신 선발 출전한 황희찬 카드 유효했나?...두 줄 수비 상대로 침묵→후반 변화 가져갈까

입력
2024.06.11 20:55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주민규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황희찬이 전반 내내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FIFA랭킹 88위)과 0-0으로 비긴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정우영, 이재성,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박승욱, 조현우가 선발 출격한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3-1-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압두웨리, 페이난둬, 쉬하오양, 양쩌샹, 왕상위안, 셰웬넝, 류양, 주첸체, 장광타이, 장성룽, 왕다레이가 출전했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 싱가포르전과 다르게 쓰리톱에 변화를 줬다. 지난 싱가포르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주민규를 대신해 황희찬이 최전방으로 나섰다. 황희찬은 지난 싱가포르전 후반에 교체 투입돼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하지만 황희찬은 좀처럼 중국 수비를 괴롭히지 못했다. 황희찬은 상대가 라인을 올리고 전방 압박을 펼칠 때 그의 진가가 드러난다. 하지만 이날 중국은 라인을 깊게 내린 채 두 줄 수비를 구축하면서 황희찬이 자신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초반 황희찬은 중국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중반 이후엔 이러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하며 후반을 준비하게 됐다.

후반에 주민규 카드를 꺼낼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주민규는 183cm의 큰 키는 아니지만, 공을 지키고 수비를 등지고 싸워주는 역할을 확실하게 소화하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은 이대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조 2위 자리를 확정하게 되면서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한국 역시 이날 무승부를 거두게 된다면 FIFA 랭킹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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