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역시!' 손흥민+이강인+황희찬 호명되자 큰 함성...'샛별' 배준호도 '인기 군단' 가세

입력
2024.06.11 19:42
사진=포포투 오종헌 기자사진=KFA

[포포투=오종헌(상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은 팬들의 가장 큰 함성을 이끌어낸 선수들이었다. 또한 이번 경기 대기 명단에 포함된 배준호 역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5경기 4승 1무로 조 1위(승점13)에 올라있다. 중국은 5경기 2승 2무 1패로 2위(승점8)다.

2차 예선 최종전이자,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마지막 경기를 앞둔 한국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미 그룹 선두를 확정했지만, 3차 예선에서 1포트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잡아야 한다. 실시간 FIFA 랭킹을 전하는 '풋볼 랭킹'에 따르면 한국(1,566.74점)과 호주(1,565.78점)의 점수 차는 크지 않다.사진=포포투 오종헌 기자

만약 한국이 FIFA 랭킹 아시아 3위를 지킨다면 3차 예선에서 톱 시드를 차지할 수 있다. 가장 까다로운 상대인 일본, 이란을 만나지 않는다. 2포트의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등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보다 수월한 조 편성을 받을 수 있다.

승리가 필요한 가운데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정우영, 황인범,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박승욱, 조현우가 먼저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송범근, 황인재, 황재원, 하창래, 최준, 이명재, 박용우, 홍현석, 엄원상, 배준호, 오세훈, 주민규가 포함됐다.

싱가포르 원정과 비교해 큰 폭의 변화는 없었다. 주민규가 지켰던 최전방에 손흥민 혹은 황희찬이 배치될 전망이다. 두 선수 모두 이 자리를 소화할 수 있으며, 황희찬의 경우 싱가포르전 후반 교체로 들어와 앞 선에서 뛰었다.사진=포포투 오종헌 기자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소개가 이어졌다. 선발로 나선 선수들부터 벤치에서 대기하는 선수들까지 이름이 호명됐다. 역시 팬들으리 가장 큰 함성을 이끌어낸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그리고 이강인, 황희찬 등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신성이자 '스토크 시티의 왕'으로 불리는 배준호가 전광판에 나오자 큰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다. 배준호는 이번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다. 올 시즌 스토크에서 뛰며 기량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고, 싱가포르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사진=포포투 오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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