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최종예선 톱 시드 조준’ 김도훈호, 손흥민-이강인-황희찬 선봉… 중국전 라인업 발표

입력
2024.06.11 18:06
수정
2024.06.11 18:06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재현 기자= 최종예선행 확정에도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최정예 멤버로 중국을 숨통을 끊어놓으려 한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고, 싱가포르와 지난 5차전 원정과 비교했을 때 일부 변화가 있다. 원톱에 황희찬, 2선에는 손흥민-이강인-이재성이 출전한다. 상황에 따라서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설 수 있다.

3선에는 황인범과 정우영이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권경원-조유민-박승욱이 나란히 했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포백 수비에서 황재원 대신 박승욱이 첫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C조에서 13점으로 조 1위와 함께 최종예선행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3위로 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다. 상위 세 팀에 주어지는 최종예선 탑 시드를 받으려면, 중국전을 승리해야 탑 시드를 받을 세 번째 순위를 유지할 수 있다. 호주가 현재 24위로 한국에 단 1단계 차이다.

이로 인해 최종예선을 확정 지어도 최정예로 나서야 했다. 손흥민과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 등 최정예 멤버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중국을 잡으려 한다. 한국은 지난 2023년 11월 중국과 2차전 원정에서 3-0 완승으로 이미 기선 제압했다.



중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다. 현재 승점 8점으로 2위에 있지만, 태국이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 만약, 중국이 한국에 패하고, 태국이 싱가포르와 홈 경기에서 3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둔다면 순위는 뒤집힌다. 두 팀의 골 득실 격차는 3골이다.

중국은 최소한 비겨야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행을 자력으로 확정 짓는다. 그러나 이번 경기 역시 한국은 최정예로 나서며, 원정 경기라 불리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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