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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안방서 울산 HD를 제압하고 6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울산에 강한 광주는 5승7패(승점 15)로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울산을 상대로 지난해 9월(2-0 승)과 10월(1-0 승)에 이어 3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이날 승리했으면 1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울산은 2위(승점 24)를 유지했다. 선두 포항(승점 25)과는 1점 차.
전반을 0-0으로 마친 광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경록 대신 박태준을 투입했다.
이 카드는 적중했다.
박태준은 후반 13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엄지성, 정호연을 거친 볼을 박태준이 중앙에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광주는 후반 36분 추가 득점을 뽑아냈다. 패스 플레이를 통해 박태준이 내준 공을 이강현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 네트를 갈랐다.
후반에 들어간 광주 박태준은 1골 1도움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후반 39분 엄원상이 골을 넣으며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울산은 후반 45분 엄원상이 돌파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광주는 안방서 1골 차의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