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한증 선사?' 대한민국 U-19 대표팀, 중국서 '4개국' 친선전 펼친다

입력
2024.05.14 20:00
중국 U-19 대표팀 마오웨이지에, 사진=다렌 잉보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한민국 축구 U-19 국가대표팀이 중국으로 향한다. 중국의 초청이다.

13일(한국시간) 중국 축구협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펼쳐질 국제 친선대회, 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의 개최 소식을 밝혔다. 장소는 산시성 웨이난시이며, 웨이난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표기상으로는 '토너먼트'라는 용어가 있었으나, 대회는 친선경기 성격을 갖는 4개국 순환 경기(조별리그 방식,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에는 오는 6월 4일 대한민국 U-19 대표팀(이하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이 개막전을 펼친다. 경기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이어 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베트남과, 10일 오후 8시 35분에는 중국과 경기를 펼친다.

현지 관계자는 "모두 비슷한 전력을 가진 팀으로 초청하기 위해 면밀한 평가 과정을 거쳤다"라며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중국 대표팀은 수비형 미드필더 마오웨이지에가 이번 대회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18세임에도 다렌 잉보의 주전 자리를 꿰찬 뛰어난 선수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내부 소통이 되지 않는 모양새였다. 14일 오후 유선 상 문의에서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파악되지 않은 사항"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대표팀의 구체적인 선수 명단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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