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홈경기 개최 거부' 북한, 벌금 1488만원 징계 받아

입력
2024.04.02 19:48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방적으로 월드컵 예선 평양 홈 경기 개최를 거부한 북한이 몰수패를 당한 데 이어 벌금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본과 홈 경기 개최를 취소한 북한축구협회에 1만 스위스프랑(약 1488만 원)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북한은 지난 3월 26일 평양에서 일본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한은 경기를 불과 엿새 남기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갑작스럽게 개최 불가를 통보했다. 앞서 AFC는 북한 현지 사찰을 통해 경기 개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북한은 막무가내로 홈 경기 개최를 거부했다.

이에 FIFA는 "북한이 홈경기 개최를 거부한 뒤 대체 장소를 마련하지 못했다. 26일로 예정된 경기를 변경할 수 없어 두 팀의 예선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북한의 0-3 몰수패를 결정했다.

1승3패(승점 3)가 된 북한은 일본(4승·승점 12), 시리아(2승1무1패·승점 7)에 이어 B조 3위에 머물러 탈락 위기에 몰렸다. 2차 예선은 각 조 2위까지 3차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북한은 오는 6월 6일 시리아, 11일 미얀마를 상대로 2차 예선 홈 2연전을 펼칠 예정이지만, 이 두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최될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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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팬
    북한은 참 돈도 없는데 딱하네
    13일 전
  • invasion
    안 궁금하다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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