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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강수일(37)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 재입단했다.
안산은 29일 강수일이 안산에 재입단, K리그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강수일은 2021년 안산에 입단해 활약했으나 2022년 6월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뒤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자칫 이대로 축구화를 벗는 듯했던 강수일은 다시 안산에 입단하면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안산은 "강수일이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해주고 선수단 고참 라인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강수일은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선수다. 한때 국가대표팀까지 발탁되며 주가를 올렸던 강수일은 2015년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됐고 음주운전까지 내 K리그를 떠났던 바 있다.
이후 2021년 안산에서 6년 만에 복귀해 2년을 뛰었고, 다시 1년6개월의 공백 끝에 재기에 나선다.
한편 안산은 강수일과 함께 대신대 공격수 한영훈, 중랑FC 출신 수비수 김민성도 영입하며 2024시즌 스쿼드를 완료했다.
4달 전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