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 대행사 협박에 법적 대응 시작… "이미지 훼손될 거라고 고지했다"

입력
2024.02.13 17:19


(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을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서온이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강인의 국내 에이전시를 자처하는 광고 마케팅 대행사에 맞서기 위해서다.

법률사무소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는 "이강인의 국내 에이전시를 자처하는 한 광고 마케팅 대행사(이하 'A 대행사')에 대한 법적 대응 입장을 밝힌다"라며 자료를 배포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이강인 선수의 에이전트는 하비에르 가리도이고, 2023년 12월까지 별도의 국내 에이전시는 없었습니다. 그동안 이강인 선수의 광고 출연은 다른 많은 광고 마케팅 대행사들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고, 이강인 선수는 대행사들에게 적정 보수를 지급해 왔습니다.

2.

A 대행사는 2023년 3월 이강인 선수의 에이전트를 찾아와 국내 기업들의 광고·협찬 제안을 전달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 대행사는 이후 몇몇 협찬품을 전달하기는 했지만, 이강인 선수의 의사에 반하는 광고 계약 체결을 수차례 강권하였고, 이강인 선수는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나아가 A 대행사는 이강인 선수의 국내 에이전시를 자처하는 등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였고, 이로 인해 팬들은 이강인 선수에게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3.

이에 이강인 선수는 2023년 7월 14일 A 대행사에게 앞으로는 A 대행사가 전달하는 그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그동안 A 대행사가 행한 업무에 대한 보수를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나아가 더 이상은 사실과 다르게 이강인 선수의 국내 에이전시를 자처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A 대행사로부터 전달받은 협찬품을 반환하겠다는 의사 또한 전했습니다.

4.

그러나 A 대행사는 자신이 이강인 선수의 국내 에이전시라는 허위 주장을 거듭하다가, 2024년 1월에 이르러서는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과다한 금원의 지급을 요청하면서 이와 같은 분쟁이 언론에 공개될 경우 이강인 선수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이라는 해악까지 고지하였습니다.

5.

이강인 선수는 A 대행사의 협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하면서, 법원으로부터 이강인 선수가 A 대행사에게 지급해야 하는 적절한 보수를 확인받아 그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하였고, 이에 본 변호사는 이강인 선수를 대리하여 그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6.

이강인 선수는 법원에서 정해지는 보수를 A 대행사에게 지급할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A 대행사 등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이강인 선수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끝으로 김가람 변호사는 "이상과 같이 이강인 선수의 입장을 전한다. 법원의 판결이 선고되기 전까지는 A 대행사의 주장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 이와 같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판결 선고 전 A 대행사의 주장을 기사화해야 한다면 이강인 선수의 반론권을 보장해주기를 부탁한다"라면서 "이강인 선수는 2024년 1월 국내 에이전시로 K10 유한회사를 선임하였음을 알린다. K10 유한회사는 향후에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할 것이고 이강인 선수가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 이번 법적 대응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이강인 선수의 말을 전한다"라고 적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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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로
    이미지 훼손이 심각한 일입니다 잘 마무리되기를
    12일 전
  • 장성민
    강인아 힘내라!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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