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거취는?…축구협회, 15일 전력강화위원회 개최

입력
2024.02.13 16:32
수정
2024.02.13 16:32
미국에 머무는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회의 참여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는 전력강화위원회를 오는 15일 연다.

축구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몽규 회장 등 축구협회 집행부는 전력강화위원회의 평가를 참고해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마친 뒤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공항에 모인 일부 축구팬 등이 이동하는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연합뉴스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그리고 전력강화위원 7명이 참석해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대회 준비 과정 등을 되짚어본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돼있는데 이 중 8명이 회의에 참석한다.

다만, 현재 미국에 가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이번 회의에 임한다. 지난 8일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에 ‘다음주께 휴식차 자택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던 클린스만 감독은 토요일인 10일 거주지인 미국으로 출국했다.

13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협회에서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관련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상근부회장 주재 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3일 예정됐던 대한축구협회 제5차 임원회의 불참을 통보했다. 정 회장이 올해 들어 이미 4번 열렸던 임원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이번 5차 회의가 처음이다. 공동취재사진


한국 축구는 지난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 성적을 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유럽 무대에서도 ‘톱레벨’로 인정받는 선수들이 공수에 포진해 ‘역대 최강’으로까지 평가받았지만, 64년만의 우승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클린스만호는 졸전을 거듭해 팬들의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 ‘유효슈팅 0개’의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0-2로 완패해 성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축구와 관계없는 정치권에서까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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