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SSUE] '책임, 분석, 논의, 보완'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한 클린스만, '대한민국 기만하나'

입력
2024.02.13 15:10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결국 모든 건 거짓말이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실패에 따른 사후 조치 일환으로 임원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 협회에서 진행된 비공개회의에는 김정배 상근부회장, 장외룡, 이석재, 최영일 부회장, 마이클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정민 심판위원장, 이임생 기술위원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전한진 경영본부장까지 10명이 참여했다.

정가연 홍보실장은 "오늘 회의는 지난 아시안컵에 대한 리뷰를 시작으로 대회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 내로 열릴 전력강회위원회가 있을 것이고, 최종적인 결정사항은 조속히 발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사진=대한축구협회사진=대한축구협회

우려했던 사달이 났다. 부임 직후부터 외유 논란으로 비판받던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탈락에 따른 책임, 분석, 논의, 보완을 내팽개치고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요르단전 패배 직후 클린스만 감독은 "지도자이자 감독으로서 원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분석하고 책임져야 한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건 한국으로 돌아가 세밀하게 분석하고 보완할 점을 논의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스스로 강조했다.

하지만 거짓말이었다. 대회를 마치고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주에 출국할 예정이다. 짧은 휴식을 가진 다음 유럽으로 건너가 이강인, 손흥민, 김민재나 또 다른 선수들 경기를 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클린스만 감독은 휴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으며, 아시안컵 분석과 복기를 위한 자리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에 얼마큼 절실했는지조차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실패로 평가받는 대회 이후 중심에 있어야 할 감독이 없는 사태다.

다가오는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태국전을 생각하면, 유럽파 점검에 앞서 아시안컵 복기가 먼저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대체 불가 자원들을 체크하기 위해 또 유럽으로 간다.

결국 패장이 빠진 상황 속에서 아시안컵 리뷰가 진행된다. 철저하고 확실한 복기가 필요하지만, 클린스만 감독 부재로 온전한 분석조차 어려운 실정이다.사진=대한축구협회사진=게티 이미지<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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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쿠니
    하루빨리 협회의 결정이 있길
    17일 전
  • 바비야
    대한민국 수장이라는 넘이 해외나가서 온갖 호.구짓거리 하고 다니는데 제발 오셔주세요 하는 축협회장의 모지리 짓거리와 저 잘난줄 알고 비판은 안보고 안듣는 클린스만 눈에 Korea가 오죽이나 개호.구로 보였겠소..

    16일 전 수정됨

    16일 전
  • 귀뎅이
    빨리 협회가 좋은결정 내려주길 바랍니다.대한민국 축구미래를위해
    17일 전
  • 황금치즈
    이제 너무 스타급 감독 비싼 돈 주고 모셔오기 안 했으면 좋겠어요. 완전 스타병 말기!!
    17일 전
  • 모두파이팅
    클리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될듯하네요 국민들의 여론이 갈수록 안좋아지네요
    1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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