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아시안컵 관련 임원 회의 진행…정몽규·클린스만 불참

입력
2024.02.13 11:32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관련 임원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미 미국으로 출국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참석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전 대한축구협회 소회의실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관련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배 상근부회장과 장외룡, 이석재, 최영일 부회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정민 심판위원장, 이임생 기술위원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전한진 경영본부장이 참석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대회 기간 내내 졸전을 펼친 끝에 4강 탈락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대회 전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유럽 빅리거들을 중심으로 역대급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무색무취한 전술과 허술한 수비진, 불안한 조직력 등 많은 문제를 드러냈다.

결과와 경기력보다 축구팬들을 더욱 분통 터지게 한 것은 클린스만 감독의 태도였다. 아시안컵 우승을 장담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기간 내내 아무런 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대회 후 거센 사임 여론이 불고 있음에도 귀국해서는 계속해서 대표팀을 이끌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불과 이틀 만에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회의는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 대한 리뷰를 시작으로 대회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이번 주 내로 열릴 전력강화위원회가 있을 것이고, 최종적인 결정 사항은 조속히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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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ㅀㅀ
    이게 머냐 ? 축협의 졸속 행정은 진짜 대단하다 대단해 . 저기 앉아있는 사람들 싹다 감투 벗고 반성하시길 .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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