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삼성의 히어로가 돌아왔다! 국민 유격수, "실전 감각 부족하지만 워낙 능력이 좋아 기대" [오!쎈 대구]

입력
2025.03.22 12:20
[OSEN=광주, 최규한 기자]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삼성 김영웅이 외야플라이를 치고 배트를 던지고 있다. 2024.10.28 / dreamer@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날씨가 좋아 다행이다. 개막전 날씨답다. 날씨가 좋으니 기분이 설렌다”. 

22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 했다. 

박진만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코칭스태프를 통해 선수들에게 ‘개막전에 대한 부담을 갖지 말고 144경기 중 1경기라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2루수 전병우-3루수 김영웅-우익수 김헌곤으로 개막전 라인업을 짰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키움은 로젠버그가 선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3.22 / foto0307@osen.co.kr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 오른쪽 늑골 타박상으로 조기 귀국한 내야수 김영웅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만 감독은 “몸 상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실전 감각이 조금 부족하다. 워낙 능력이 좋은 선수니까 경기를 통해 충분히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의 2번 기용에 대해 “원래 상대 좌완 선발이 나오면 김헌곤을 2번에 배치하는데 시범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감각이 다소 떨어진 상태”라며 “실전 감각이 좋은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는데 이재현이 가장 적합할 것 같아 2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현과 키스톤 콤비를 이룰 전병우에 대해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도 2루 수비를 소화했다.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홈구장에서 공격 야구를 해야 하는 만큼 시범경기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았던 전병우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OSEN=김성락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2025.03.11/ ksl0919@osen.co.kr

‘슈퍼 루키’ 배찬승의 활용 방안에 대해 “언제 기용할지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상대 좌타자를 압박할 수 있는 좋은 카드다. 1이닝을 맡길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까지 키움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중책을 맡았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가 키움 타선에 대한 약점을 얼마나 잘 파악했을지 기대된다”고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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