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254명 → 71,288명' 야구에 목 말랐다! KBO 시범경기 2연전 역대 최다 관중 경신

입력
2025.03.10 10:34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겨우내 '야구 갈증'에 애탄 관중들이 시범경기를 개시하기 무섭게 구장으로 몰려들었다.

KBO는 지난 9일 시범경기가 열렸던 부산 사직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창원 NC파크, 수원 KT위즈파크, 청주구장 등 총 5개 구장에 관중 71,288명이 모였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0개 구단 출범 이후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이다.

시범경기가 막을 올린 8일에도 5개 구장에 총 67,254명의 관중이 들며 시범경기 역대 최다 기록을 올렸는데 이를 하루만에 경신한 것이다.

첫 날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가 붙은 대구 경기에 20,563명의 관중이 모였고 둘째 날에 23,063명이 집계됐다. 부산 사직구장(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은 8일 17,352명의 관중을 받았으며 둘째 날 17,890명이 모여들었다.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대결한 수원 구장에는 14,057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격돌한 창원 NC파크에는 7,278명의 관중이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열린 시범경기 개막 첫 날(2024년 3월 9일)에는 36,180명의 관중이 모였다.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720경기에는 총 1,088만 7,705명의 팬이 모여들어 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는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 천만 관중 기록이다.

사진= 연합뉴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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