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하며 체계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두산베어스는 14일 1, 2군 코칭스태프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1군은 고토 고지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성환 퀄리티컨트롤(QC) 코치, 박정배·김지용 투수코치, 박석민·이영수 타격코치, 임재현 작전(3루) 코치, 김동한 주루(1루) 및 수비코치, 조인성 배터리코치, 천종민·조광희·유종수 트레이닝코치로 구성됐다.
특히 신설된 QC 코치 보직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소통 능력이 뛰어난 조성환 코치가 적임자로 낙점됐다.
새롭게 합류한 박석민 타격코치는 현역 시절 탁월한 타격 능력을 자랑했으며,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연수를 통해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임재현 작전코치는 주루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퓨처스 팀은 니무라 토오루 총괄코치가 이끌며, 오노 카즈요시·가득염 투수코치, 이도형·조중근 타격코치, 서예일 수비코치, 김재현 작전·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이덕현·곽성욱·권범준 트레이닝코치가 지원한다.
니무라 총괄코치는 주니치 드래건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1군 수석코치와 2군 감독을 역임하며 육성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타격, 투수, 수비, 주루 등 전 분야에 경험이 풍부하다. 오노 투수코치는 NPB에서 82승을 기록한 투수 출신으로, 다수의 팀에서 1군 투수코치를 역임하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조중근 타격코치는 경찰야구단과 KT 위즈에서 지난 9년간 타격코치로 활동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김재현 작전·주루코치는 현역 시절 탁월한 도루와 주루 능력을 보여줬다. 서예일 수비코치는 두산베어스에서 9시즌간 헌신하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재활과 잔류군 코칭은 권명철, 조웅천, 조경택 코치가 맡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회복을 책임진다.
사진=두산베어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