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CAMP 1 성공적으로 마무리… 2024 시즌 준비 본격화!

입력
2024.11.24 17:30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NC 다이노스가 22일 CAMP 1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는 시즌 종료 후 진행하는 이번 훈련을 '마무리 훈련'이 아닌 다음 시즌을 한발 먼저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CAMP 1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CAMP 1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에서 N팀과 C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10월 30일 이호준 감독 취임 이후 훈련이 본격화되면서, 선수 개개인의 성장과 자율 훈련 문화 정착, 그리고 2025 시즌을 한발 빠르게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CAMP 1 MVP로는 투수 소이현 선수와 야수 김세훈 선수가 선정됐다.

소이현 선수는 컨트롤과 구위, 데이터 수치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성장으로 코칭스태프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투수 MVP에 올랐다. 그는 "이번 캠프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좋은 성과를 얻었다. 내년 시즌 팀에 더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야수 MVP에 선정된 김세훈 선수는 공·수·주 전반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캠프 동안 타격, 수비, 주루에서 빠르게 밸런스를 찾았고, 비시즌 기간에도 더욱 준비해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이 실전과 같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CAMP 1을 마무리했다. 자발적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는 훈련 문화가 자리 잡아 매우 만족스럽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AMP 1 주장을 맡았던 도태훈 선수 역시 "지나간 시즌이 아닌 다가올 시즌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 한마음으로 훈련에 임했다. 곧 있을 CAMP 2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NC 선수단은 23일 팬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마친 뒤 휴식에 들어간다. 이후 내년 1월 말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출국해 CAMP 2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2024 시즌 전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CAMP 1은 선수들의 자율과 성장을 바탕으로 NC 다이노스가 한발 더 앞선 시즌 준비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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