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감독 맡았던 조원우, 수석코치로 복귀…이학주 등 4명 방출

입력
2024.11.05 17:5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에서 조원우 수석코치를 영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2009년 한화 이글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조 코치는 롯데,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등에서 수비 전문 코치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롯데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17년에는 정규리그 3위로 팀을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려놓기도 했다.

롯데를 떠난 뒤로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SSG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는데 이번에 6년 만에 다시 롯데로 돌아간다.

조 코치는 "지난 4년간 SSG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 SSG 구단에 감사하다"며 "이제 김태형 감독님을 잘 보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또 퓨처스 트레이닝 코치에 장재영·이영준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반면 올 시즌 성과를 내지 못한 일부 선수는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구단은 면담을 통해 내야수 이학주·오선진, 투수 이인복·임준섭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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