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31일 "호주 프로야구 리그 ABL의 캔버라 캐벌리(Canberra Cavalry)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10월 곽도규, 김기훈 등 총 5명의 선수단을 보낸 KIA는 올해에도 투수 장재혁과 김민재를 캔버라 캐벌리에 파견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호주 유학 이후 곽도규는 올해 71경기에 출전해 4승 2패 1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팀의 필승조로 성장해 2024시즌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심재학 단장은 "잠재력 있는 유망주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기량 향상을 꾀하기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며 "선수층 강화 및 선수단 육성 등 구단 전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11월 6일에 캔버라 캐벌리에 합류, 프리시즌과 ABL 전반기 경기를 치르고 복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