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지찬이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지찬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 했으나 5회 공수교대 때 김성윤과 바뀌었다.
삼성 구단은 “김지찬은 좌측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수비 강화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전 강민호가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앞서 4차전에서는 투수 원태인이 우측 어깨 부상으로 시리즈를 마감했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도루를 하다 왼 무릎을 다친 구자욱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유격수 김재현은 왼 발목 통증을 안고 뛰는 중이다.
이날 김지찬은 타석에서는 2타수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